[고민 읽어드립니다]
이 코트가 새 코트니..?
주말에 백화점 갔더니 겨울옷 세일 중이길래 큰 마음 먹고 코트를 샀어요.
그리고 지난주에 딱 3번 입었는데 보풀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는 거에요!
매장 가서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글쎄, 제가 옷을 너무 험하게 입어서
발생한 문제라고 보상을 안해준다는 겁니다.
몇 번 입지도 못하고 발생한 하자인데,
저 보상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A씨의 사연
*‘고민 읽어드립니다’는 소비자24(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픽션입니다.
실제 상담사례를 보면,
백화점에서 구입한 뒤 2~3회 착용 만에 보푸라기가 심하게 발생
판매인은 소비자가 착용을 과하게 하여 발생한 하자라며 보상을 거부
몇 번 입지도 않고 문제가 생겼으니 보상받을 수 있는 것 아닌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러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코트의 현재 보풀 상태에 대한 확인입니다.
[답변] 코트의 현재 보풀 상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요!
한국소비자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 연맹 등
위와 같은 심의 기관을 통해 하자의 책임소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보상받을 수 없는 경우: 하자는 경결점, 중결점으로 구분되어 탈모가 다소 발생해도
품질이상으로 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보상받을 수 없음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상 보상 순위: 1)수선 2)교환 3)환급
하자의 책임소재는 심의 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그러한 심의를 하는 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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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풀이나 탈모가 다소 발생하더라도 품질이상으로 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보상받을 수 없으며,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상 보상 순위는
수선,교환,환급 순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봄 미리 준비해 봄!
겨울 옷 정리하는 생활 꿀팁
패딩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분 오염 없애기
옷에 밴 냄새를 없애주기 위해 통풍 시키기
형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옷걸이 대신 접어서 보관하기
TIP! 패딩, 드라이클리닝 맡겨도 될까?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깃털과 솜털의 보온성이 떨어져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때가 잘 타는 부위는 중성 세제로 손 세탁하고 부분 오염은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해 지워주세요!
코트
장기간 보관 전 드라이클리닝 하기
먼지 제거는 살살! 옷이 상하지 않게 부드러운 솔로 털기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통풍 시키기
TIP! 냄새 밴 코트, 섬유 탈취제 없이 냄새 제거하는 방법
세탁소 비닐봉지와 드라이기만 있다면 준비 끝! 옷에 비닐을 씌우고
안에 뜨거운 바람을 1분가량 쐬어주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캐시미어 니트
전용 울샴푸나 중성 세제로 손세탁하기
손 세탁 시 비틀지 말고 타월로 물기 제거하기
변형 방지를 위해 접어서 보관하기
TIP! 소재에 따라 세탁 시 물 온도도 다르게!
폴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 아크릴, 나일론 등
30% 이하의 합성 섬유: 미온수에서 가볍게 손빨래
울, 캐시미어, 앙고라 등 동물성 섬유 비중이 높은 경우:
찬물에 전용 울샴푸 또는 중성 세제로 단시간 손세탁
좋은 옷을 오래 입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옷의 소재를 고려한 올바른 관리·보관법이죠.
올 겨울 추운 날씨로부터 내 몸을 지켜준 소중한 옷,
올바른 보관법을 지켜 겨울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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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onsumer.go.kr/consume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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