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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기업결합의 주요 특징 및 동향
담당부서 기업결합과 등록일 2019-03-05
첨부파일
  • 190306(조간) 2018년도 기업결합의 주요 특징 및 동향.hwp (368KB) 다운로드 바로보기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의 주요 특징과 동향을 분석·발표했다.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 대상에 해당하여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을 집계한 자료이며, 2018년에 발생한 모든 기업결합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가 아님.

 

기업결합 전체 건수는 총 702건이며, 금액은 486.6조 원으로, 2017년(668건, 509.4조 원)에 비해 건수는 34건 증가했으나 금액은 22.8조 원 감소했다.

 

가.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주요 특징

 

<국내 기업 전체>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570건으로 2017년에 비해 56건 증가(514건→570건)했지만, 금액은 43.6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10.2조 원 감소(53.8조 원→43.6조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이 국내 기업 또는 외국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국내-국내, 국내-외국 간 결합)

 

국내 기업에 의한 결합 건수가 증가했음에도 결합 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무역 분쟁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 증대 등의 영향으로 대형 기업결합이 줄어들고(`17년 2건→`18년 0건), 소규모 인수·합병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합금액이 5조 원 이상인 대형 기업결합이 2017년에는 2건(삼성전자-하만 건(결합금액 9.3조 원),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건(결합금액 19.3조 원)) 있었지만, 2018년에는 대형 기업결합이 없었다.

 

사업 구조 재편 등의 의미를 갖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 건수는 44건 증가(155건→199건)했지만, 금액은 5.9조 원 감소(29.9조 원→24.0조 원)했다.

 

국내 기업에 의한 계열사 간 기업결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으며, 계열사 간 기업결합에는 2017년과 마찬가지로 합병 방식(153건)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의미를 갖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 건수는 12건 증가(359건→371건)했지만, 금액은 4.3조 원 감소(23.9조 원→19.6조 원)했다.

 

국내 기업에 의한 비계열사 인수가 적극적으로 시도된 결과, 2년 연속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에는 합작회사 설립(121건)과 합병 방식(6건)을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파악된다.

 

국내 기업이 국내 기업을 기업결합한 건수는 554건으로 2017년에 비해 49건 증가(505건→554건)했지만, 금액은 41.8조 원으로 0.8조 원 감소(42.6조 원→41.8조 원)했다.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을 기업결합한 건수는 16건으로 2017년에 비해 7건 증가(9건→16건)했지만, 금액은 1.8조 원으로 9.4조 원 감소(11.2조 원→1.8조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온시스템-마그나 인터내셔널 건(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 강화), LG화학-화유코발트 건(2차 전지 원재료 관련 합작회사 설립) 등)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공시대상 기업집단(이하 대기업 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결합 건수 208건, 결합 금액 22.5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건수는 73건(135건→208건), 금액은 3.6조 원(18.9조 원→22.5조 원) 증가했다.

 

대기업 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2년 연속 결합 건수 및 금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집단은 수평결합과 수직결합 형태의 기업결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대기업 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중 수평결합 및 수직결합의 비중 이미지

 

사업 구조 재편 등의 의미를 갖는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결합 건수 111건, 결합 금액 18.7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건수는 43건(68건→111건), 금액은 11.4조 원(7.3조 원→18.7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2년 연속 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해 대기업집단 내 구조 조정 등 사업재편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의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결합 건수 97건, 결합 금액 3.8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건수는 30건 증가(67건→97건)했지만, 금액은 7.8조 원 감소(11.6조 원→3.8조 원)했다.

 

※에스케이텔레콤-사이렌홀딩스코리아 건(ICT기반 보안서비스 사업 강화), LG전자-로보스타 건(산업용 로봇사업 강화), 현대중공업지주(현대아산병원)-카카오인베스트먼트 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사업 진출) 등

 

나.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주요 특징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브렉시트, 미·중 무역분쟁 등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유로지역·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 약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 또는 외국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외국-국내, 외국-외국 간 결합)

 

기업결합 건수는 132건, 결합 금액은 443.0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건수는 22건(154건→132건)·금액은 12.6조 원(455.6조 원→443.0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을 기업결합한 건수는 37건, 결합 금액은 5.0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건수는 4건(41건→37건)·금액은 4.6조 원(9.6조 원→5.0조 원) 감소했다.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유럽연합(9건)과 중국(6건)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M&A가 이루어지면서 기술력 확보와 국내시장 진출 등을 모색한 것으로 파악된다.

 

※싱웨이코리아-금호타이어 건(타이어 관련 산업, 결합금액 0.6조 원), 로레알-난다 건(화장품 산업, 결합금액 0.5조 원) 등

 

외국 기업이 외국 기업을 기업결합한 건수는 95건, 결합 금액은 438.0조 원으로 2017년에 비해 건수는 18건(113건→95건)·금액은 8.0조 원(446.0조 원→438.0조 원) 감소했다.

 

특히, 외국 기업 간 기업결합 금액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100조원 이상의 초대형 M&A 역시 2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며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 기업 간 기업결합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호무역,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 약화 등에 따라 기업결합이 중요한 성장전략과 사업구조재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9년도 기업결합 심사건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료방송업, 게임산업, 조선업 등에서 기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대형 M&A가 추진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충실하고 심도있게 기업결합을 심사할 예정이며,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당해 기업결합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히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페이지 URL : http://www.ftc.go.kr/www/selectReportUserView.do?key=10&rpttype=1&report_data_no=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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