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수상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박정현 사무관(대통령표창)과 김태종 사무관(국무총리표창) 등 2명이 선정되었다.
박정현 사무관은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시장과 모뎀 칩셋 시장에서 시장지배력 지위를 남용한 퀄컴을 적발·제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공정위는 퀄컴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였는데, 이는 유럽, 미국 등 외국 경쟁당국에 앞서 최초로 퀄컴의 부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태종 사무관은 국군 장병들의 주요 먹거리인 소시지, 돈가스 등 22개 군납 급식류 주요 품목에 대한 입찰 담합을 조사하여 33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공공조달 분야의 입찰 담합 억제와 정부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